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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학생안전체험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부산학생안전체험관에서 △다자녀 가족 안전 캠프 △가족·일반인 안전 체험 △교직원 안전 체험 직무연수 3개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가족 단위 안전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한 '다자녀 가족 안전 캠프'는 초등학생 2자녀 이상 다자녀 50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내년 1월 13일부터 5일간 운영하며, 생활 속 가족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전문지도사와 함께하는 재난안전체험, 생활안전체험', '가족 협동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참가 희망자는 9일부터 17일까지 '통합예약포털'에서 신청하면 되고, 대상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출산장려정책에 발맞춰 다자녀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향후 참여도와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라 확대 운영을 검토할 계획이다.
체험을 통한 살아있는 안전교육과 관련 지식 습득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가족·일반인 안전 체험'은 만 4·5세 유아, 학생, 보호자,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유아 안전·교통안전·대형 교통·생활 안전·재난 안전·응급처치 6개 프로그램을 마련했고, 1일 4회차로 진행한다. 원활하고 안전한 체험을 위해 회차별 최대 수용 인원은 80~100명으로 제한했다.
운영 기간은 내년 1월 13일부터 24일까지, 2월 3일부터 21일까지다. 참가 희망자는 '통합예약포털'과 '부산학생안전체험관 홈페이지'를 통해 18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교직원 안전 체험 직무연수는 교직원의 위기 대처 능력과 안전교육 역량을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내년 1월 6일부터 3일간은 교원·교육전문직 288명을 대상으로, 1월 9일부터 이틀간은 지방공무원, 교육공무직 192명을 대상으로 각각 운영할 계획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일반 시민들의 재난대응력을 키워주고 안전 문화를 정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학생안전체험관'을 활용한 다양한 안전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모두가 안심하는 안전교육 공동체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