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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동서울변전소 증설 불허 행정심판 결과에 이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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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장은기 기자

승인 : 2024. 12. 16. 17:33

하남시청 전경(겨울)
하남시청사 전경/시
경기 하남시 동서울변전소 증설 불허 행정심판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가 하남시의 동서울변전소 증설 불허 처분이 부당하다며 경기도에 제기한 행정심판청구 심리가 16일 열린 가운데 결과가 늦은 저녁 또는 다음날 나올 것으로 점쳐진다.

경기도 행정심판 위원회는 당초 지난달 4일 경기도청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6일로 한 차례 연기했다. 제출된 서류가 방대해 추가 검토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날 열린 심리에는 이현재 시장 등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하남시의 불허 입장 등을 강변했다.
이 위원회가 한국전력공사가 제기한 주장을 받아들이는 '인용' 결정을 한다면 반대대책위 등으로부터 강한 반발이 불가피하다ㅣ

이에 반해 한국전력의 주장이 부당하다는 판단의 심판청구를 기각한다면 하남시로서는 한고비를 넘기게 된다. 이 경우 용인 반도체클러스트 등에 전력을 공급하려던 한국전력의 계획에 타격이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장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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