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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국토교통부는 사고 조사를 위해 항철위 사고조사관 11명과 미국 합동조사인원 8명이 무안공항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 조사를 위해 미국 연방항공청에서 1명, 교통안전위원회에서 3명, 항공기 제작사(보잉)에서 4명이 파견됐다.
또 정밀 조사를 위해 잠정적으로 다음달 7일 오전 5시까지 활주로를 폐쇄할 예정이다. 현재 음성기록장치에서 자료를 추출하고 있으며 비행기록장치는 추가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사망자 179명 중 174명에 대한 신원이 확인됐으며, 5명은 DNA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임시 영안소에는 175구 시신이 안치됐고, 4구는 장례식장으로 이송됐다.
아울러 국토부는 사고 항공기와 동일 기종에 101대에 대해 주요 계통 정비 이력 및 운항·정비기록 실태를 전수조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유가족 매칭 및 심리지원단 운영 등을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