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권영세 “정부와 국정 안정 총력…당 신뢰 회복하겠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photo.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101010000059

글자크기

닫기

박영훈 기자

승인 : 2025. 01. 01. 09:21

인사말 하는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YONHAP NO-2099>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열린 여야 대표 회동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025년 새해를 맞아 당정 협력을 통한 국정 안정 및 여야 협치 복원을 약속했다.

1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권 위원장은 전날 새해 신년사에서 "기쁘고 설레야 할 새해를 맞이했지만 우리 앞에 놓인 현실은 대단히 어렵기만 하다"라며 "국정을 책임지는 집권여당의 비대위원장으로서 작금의 상황에 대해 국민께 송구할 따름"이라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최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고의 피해자 및 유족에 대한 위로를 전하며 "신속한 사고수습과 철저한 진상규명, 그리고 확실한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겠다"라며 "유가족의 슬픔을 보듬는 일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앞에 놓인 도전도 모두 한마음으로 힘을 모은다면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집권여당 국민의힘이 앞장서겠다. 정부와 더욱 긴밀히 협력하면서 혼란스러운 국정을 안정시키는 일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어려운 민생을 더욱 꼼꼼히 챙기고, 국제정세에 발빠르게 대응하며 우리 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정치 복원을 위한 국회 차원의 노력도 경주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민생 현안을 위한 '국정협의체'와 관련해선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권 위원장은 또 "국민의힘이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라며 "당의 화합과 안정을 꾀하면서도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변화와 쇄신의 고삐를 더 단단히 조이겠다"라고 말했다.
박영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