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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보, 2030세대 향해 “새로운 시대 열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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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취재팀

승인 : 2025. 02. 22. 14:50

"이 나라 미래 청년들 손에 달려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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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보 세계로교회 목사는 22일 대전 서구 대전시청 앞 보라매공원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반대 집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특별취재팀
손현보 세계로교회 목사는 22일 2030 청년세대들에게 "위장된 세력들을 물리치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목사는 이날 오후 대전 서구 대전시청 앞 보라매공원에서 세이브코리아 주최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반대 집회에서 "이 나라의 미래는 청년들의 손에 달려있다. 청년들이 지켜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때를 놓치면 홍콩처럼 영원히 자유를 상실한 슬픈 나라가 되고 말 것"이라며 "(자유가) 회복되기까지 몇백년이 지나게 될 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우려했다.

손 목사는 "지금 각 대학에서 윤 대통령의 석방과 탄핵반대를 위한 외침이 들불처럼 일어나고 있다"며 "여러분들이 나라를 지켜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해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민생회복지원금과 관련해선 "25만원을 받으면 빚쟁이가 될 것"이라며 "(청년들의) 이름으로 빚을 내서 전 국민에게 (25만원을) 주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자기 재산을 팔아서 (25만원을) 준다면 왜 안 받겠냐. 지금 태어나지도 않은 어린아이와 청년들의 빚을 미리 당겨서 (청년들에게) 나눠주는 것을 받으면 되겠냐"라며 "이재명의 선심에 절대로 넘어가서는 안 된다"고 일침했다.

손 목사는 "남미 대통령들이 포퓰리즘으로 국민들에게 돈을 나눠 줬는데 3년, 4년이 지나고 나니 물가가 1000% 올랐다"며 "정말 상상할 수 없는 물가 때문에 자기가 살아왔던 것을 다 버리고 미국까지 가고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에게 주는 것은 공짜가 아니다"라며 "우리의 빚이다. (이재명에게) 속아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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