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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올해부터 출산장려금 10만원서 30만원 확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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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선 기자

승인 : 2022. 01. 0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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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청사 전경/제공=대덕구
대전시 대덕구는 올해부터 지역내 모든 출산가정에 출산장려금으로 30만원씩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12월 조례 일부 개정을 통해 예산의 범위에서 첫째 아에게 10만원을 지원해오던 것을 올해부터는 출산 가정에 30만원으로 지원을 확대해 출산을 축하하고 출산장려분위기 조성을 통해 저출산 극복에 적극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출산장려금 지원 사업은 출생일 기준 대덕구에 주민등록을 둔 신생아의 부 또는 모에게 지급된다. 올해부터 대덕구에서 출생하는 아동은 첫 만남이용권, 대전형 양육기본수당과 영아수당, 아동수당을 포함해 첫 달에만 모두 30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된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대덕의 아이는 대덕이 키울 수 있도록 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고 피부에 와 닿는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출산장려금 확대지원 이외에도 건강한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확대,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육아골든벨 가족놀이체험전, 한 자녀 더 갖기 캠페인 전개 등 차별화된 출산장려 정책을 펼쳐오고 있다.
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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