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홍성군, 日 오부시와 자매결연…문화·경제·건강 교류 확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photo.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925010013629

글자크기

닫기

홍성 배승빈 기자

승인 : 2024. 09. 25. 09:10

25일 (홍성군-일본 오부시, ‘자매도시’ 협정 체결) 1
이용록 홍성군수(오른쪽)와 오카무라 히데토 시장이 자매도시 협정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홍성군
충남 홍성군이 지난 24일 일본 오부시와 자매도시 협약을 맺고 우호 협력을 약속했다.

25일 홍성군에 따르면 오카무라 히데토 시장과 다카바 코토미 시의회 의장 등 8명으로 구성된 오부시 대표단은 지난 23일 군을 방문했다. 이번 협정은 서태평양 건강도시 회원도시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K-POP 공연 초청 등 청소년 문화예술 교류의 결실이다.

양 도시는 이번 협정을 통해 건강, 교육, 문화, 스포츠,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상호 이해와 우호를 증진할 것을 합의했다.

이번 방문일정 동안 오부시 대표단은 홍성군의 주요 시설과 명소를 둘러보며 홍성군의 발전상을 체험했다.
△내포신도시 건강생활지원센터 △유기농업의 중심지 홍동면 문당마을 △만해야구장 △남당항 홍성 스카이 타워 등을 방문해 홍성군의 건강, 농업, 스포츠, 관광 분야의 발전 잠재력을 확인했다.

특히 남당항 대하, 광천김, 홍성한우, 홍주 씨들리스 등 홍성군의 대표 특산품 홍보에도 주력하며 경제 교류의 기반을 다졌다.

이용록 홍성군수와 오카무라 히데토 오부시장은 25일 WHO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AFHC) 창립 20주년 기념 글로벌 헬스리더스 포럼에서 공동 기조연설을 통해 양국의 협력 의지를 국제 사회에 표명했다.

이용록 군수는 "이번 자매도시 협정을 통해 국제 교류를 확대하고 관광객 유치와 수출 다변화를 추진하여 지역 성장의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겠다"며 "지방 외교가 군정 성과 창출의 핵심 전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