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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더 아름답고, 더 빛나는 홍성스카이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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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배승빈 기자

승인 : 2024. 11. 19. 09:31

속동해넘이길~해안공원 1km 구간 야간관광 인프라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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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스카이타워 야경./홍성군
홍성스카이타워의 밤이 더 아름다워진다.

홍성군 남당항로 속동해넘이길에서 해안공원까지 1km 구간의 야간경관시설이 대폭 확충되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홍성군은 충남도 해양레저관광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바다전망 쉼터 및 경관사업'에 선정된 홍성스카이타워를 세계적인 야간경관 명소로 탈바꿈하기 위해 오는 25일 공사에 착수한다고 19일 밝혔다.

공사를 위해 다음 달 6일까지 평일에 한해 임시 휴관한다.
홍성스카이타워는 천수만과 접한 어느 지역에서도 볼 수 없는 높이 65m의 미적인 감각이 우수한 디자인을 갖춘 수직 타워다.

천수만의 명품 낙조와 리아스식 해안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한눈에 담아볼 수 있다.

탁 트인 시원한 개방감과 함께 상부에 66m 둘레의 스카이워크 체험시설을 도입해 아찔한 스릴감과 재미를 느낄수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홍성스카이타워는 물론 속동해안공원, 속동해넘이길 등 인근 관광지의 야간경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지역 최초의 본격적인 야간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전체 공사는 12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나 고소작업 장비가 투입되는 2주간은 관광객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임시 휴관을 결정했다. 휴관 기간에도 기존 야간경관 조명과 광장, 모섬 등 주변 관광지는 정상 이용할 수 있고 주말에는 타워 관람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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