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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2024 매력 Agenda 40 프로젝트’ 이용 시민 1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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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4. 11. 24. 13:44

고척스카이돔 패스틑트랙 3000명
따릉이길 공모전 1300여명 참여
서울어린이대공원 특화 프로그램 등
사진2_고척스카이돔 어린이동반가족 우선입장
고척스카이돔을 방문한 한 가족이 어린이동반가족 우선입장을 통해 경기장을 입장하고 있다. /서울시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프로야구 기간 어린이 동반가족 우선입장이 3000여명 이뤄졌다. 또 여름 휴가철인 8월 서울월드컵경기장 내 마련된 풀장에는 1300여명의 시민들이 방문해 물놀이를 즐겼다.

24일 서울시설공단에 따르면 시민체감도가 높은 매력사업을 발굴·추진한 '2024 매력 어젠다(Agenda) 40' 프로젝트에 1만여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앞서 공단은 시민체감도가 높은 매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도시경관혁신 △공간 재조성 △시민문화 향유 △생활밀착 서비스 △도시브랜드 확산 등 5개 분야별 40개 매력과제, 70여 개의 세부 아이템을 발굴해 추진해 왔다.

공단은 지난 3월 고양시 서울시립승화원에 국내 공공추모시설 최초로 '봉안함 임시 안치 서비스'를 도입했다. 화장이 늦게 끝나 당일에 안치장소로 고인의 유해를 이동시킬 수 없는 유족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21일까지 150여명이 이용했다.
또 고척스카이돔에서는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와 동반가족 입장시 야구장 내 2곳의 전용 게이트를 통해 즉시 입장가능하도록 했다. 지난 3월 프로야구 개막 이후 지난달 말까지 이용한 시민은 3000명으로 집계됐다.

따릉이 길을 뽑는 공모전에는 1300여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1위는 따릉이와 함께하는 한강 야경 여행 코스로 뚝섬유원지를 출발해 동호대교, 반포대교, 노들섬 등까지 이어지는 약 13㎞의 경로가 선정됐다.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는 계절별 매력 특별프로그램인 고 페스티벌, 물벼락(樂) 페스티벌, 무료 영화를 상영 등 연중 다양한 매력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청계천에서는 특별콘서트와 전시회, 이색 시민참여 이벤트도 진행했으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여름 휴가철인 8월 워터슬라이드와 풀장을 선보여 시민들이 무료로 이용했다.

이밖에도 공단은 올 한해 생활누수 빈도가 높은 세대를 대상으로 검침원이 직접 찾아가는 '누수진단서비스'를 시행했다. 또 서울어린이대공원에 △걷고 싶은길 △가고 싶은 정원, 청계천에 △물빛공간, 서울자동차전용도로 △환영녹지 등 도시경관 혁신을 위해 매력사업을 실시했다.

한국영 공단 이사장은 "2024 매력 어젠다 40 프로젝트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 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매력·행복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행복과 만족으로 이어질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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