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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광양시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는 9633억 원으로 615억 원(6.8%)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1822억 원으로 138억 원(7.05%) 감소했다.
시는 재정 투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연내 완료 가능한 SOC사업 등 지역 개발사업 우선 투자, 아동·청소년·여성·어르신 등 취약계층 복지 지원시책 강화,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관광·농업 분야 등 성과 창출 시책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주요 예산반영 사업으로는 △광양읍 주민자치센터 건립 56억 원 △옥곡면사무소, 진월면사무소 건립 각각 16억 원 △장애인직업재활시설(장애인직업교육장) 신축 17억 원 △광양5일시장 주차장 확장사업 28억 원 △광영상설시장 증축사업 10억 원 △태인체육공원 건설공사 14억 원 △광양읍 개성마을 게이트볼장 조성공사 15억 원 등 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최근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재정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시민의 생활과 직결되고 경기를 활성화할 수 있는 시책사업, 시 발전을 견인할 지역발전사업에 우선 투자해 민선8기 3년 차 성과 창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 2025년도 예산안은 제333회 광양시의회(제2차 정례회) 상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18일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