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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일 순창군수 “국비 협력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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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박윤근 기자

승인 : 2024. 11. 27. 13:16

국회방문 현안사업 적극 지원 요청
순창 1127 - 최영일 순창군수,
최영일 순창군수가 지난 26일 국회를 방문해 강경숙 의원(조국혁신당)을 만나 국비 지원 면담을 갖고 있다./순창군
전북 순창군은 최영일 군수가 지난 26일 국회를 방문해 국가예산 확보는 물론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총력 대응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최 군수는 성일종 국방위원장(국민의힘), 윤준병 예결위원(더불어민주당), 그리고 강경숙 의원(조국혁신당)을 잇따라 면담을 가지며 순창군의 핵심 현안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최 군수는 민선 8기 역점사업인 '순창군 공설추모공원 조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다. 사업비 96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현재 부지매입이 완료된 상태로 12월까지 모든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 내년에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금평지구 마을하수도 설치사업(75억원)'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체계적인 생활오수 처리가 가능해져 하천수질이 개선되고 지역 주민들의 정주여건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발효식품 특화도시로서 순창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미생물 기반 전통장류제품 표준화 지원사업(120억원)'도 중점 건의사항으로 제시됐다.

뿐만 아니라, 최 군수는 국가예산 확보사업에 이어 순창군 주요 쟁점사항인 △국도 24호선 순창~인계 구간 4차로 확장사업 △위임국도 13호선 도로폭원 부족 정비사업 △국지도 55호선 4차로 확장공사 △섬진강 장군목 생태관광 진입도록 개설사업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원사업 등 도로 및 교육분야 사업 해결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구했다.

실제로, 국도 24호선 순창~인계 구간 4차로 확장사업은 채계산 출렁다리와 용궐산 하늘 길 개장 이후 급증한 교통량으로 인해 심각한 교통안전 문제 해결을 위해 시급히 추진되어야 할 사업으로 부각됐다.

최영일 군수는 "앞으로도 국회 심의 과정에서 순창군에 꼭 필요한 주요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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