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되는 탄소포인트 지역사회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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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공사·출현기관 ESG협의체는 지난 달 전라남도 산하 19개 공사·출연기관이 앞장서 저출생·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확산을 위해 출범했다.
이번 챌린지는 ESG 공동협의체 출범에 따른 첫 과제로 협의체 임직원들이 가정생활에서 에너지 절약을 통해 탄소 중립을 실천하고 제공되는 탄소포인트를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뉴 챌린지로 일석이조의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탄소중립 챌린지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에서 주관하는 탄소중립포인트 제도로 가정 내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등 사용하는 에너지를 과거 2년 평균 사용량 대비 감축했을 경우 감축 비율에 따라 포인트로 지급하는 제도로 포인트는 연2회(6월, 12월) 지급되며 1포인트당 최대 2원을 지급 받는다.
공사·출연기관 ESG협의체는 내년 상반기까지 탄소중립 챌린지를 통해 가정에서 에너지를 최대 15%를 절약할 경우 약 528T의 탄소가 감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지급되는 감축인센티브는 최대 6600만원으로 환경 관련 사업에 기부 될 예정이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탄소중립 챌린지는 전남도 19개 공사·출연기관 임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첫 캠페인"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전라남도 발전을 위해서 ESG협의체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