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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가 주최하고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우체국쇼핑 연도대전'은 우체국쇼핑과 협업을 통해 지역 우수상품 판로를 넓혀 농어가·소상공인 동반성장에 기여한 기관 등을 선정하는 상이다.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진행된 올해 시상식에서 총 15개 기관 등이 수상한 가운데, 재단법인 남도장터는 전국 지자체 쇼핑몰 중 유일한 수상기관이자 공공부문 최우수기관으로 평가받아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재단법인 남도장터는 우체국쇼핑몰 '남도장터 브랜드관' 운영을 통해 작년과 올해 약 4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농어민과 소상공인이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소비촉진 기획전 등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해 온 그간의 공로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게 주최측의 설명이다.
한편 협력업체부문에서도 농업회사법인 호정식품(주), 과일꾼, 주식회사 소셜바이오, 화순심은영농조합법인 등 남도장터 입점업체가 대거 수상해 의미를 더했다.
남도장터는 기존의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3년 연속)',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수상에 이어 이번 연도대전 최우수기관 장관상까지 더해져 지자체 쇼핑몰 최고의 브랜드 이미지가 더욱 확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호 남도장터 대표이사는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매일 열과 성을 다하시는 2000여 남도장터 입점업체 덕분에 이렇게 영예로운 상을 받게 된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입점업체가 경쟁력을 키우고 어려움을 이겨내도록 돕는데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