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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은 국토교통부의 '2024 대한민국 도시대상'시상식에서 도시사회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08년 도시대상 제도가 시행된 이래 최초로 충청권역(대전·세종·충남·충북)에서 유일하게 수상한 지자체라는 기록을 세웠다.
홍성군 도시재생과 강태임 주무관도 도시행정분야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2일 홍성군에 따르면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부 주최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주관으로 전국 229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최고 권위의 상이다.
도시사회, 도시경제, 도시환경, 지원체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자체의 발전 가능성과 삶의 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홍성군은 차별화된 도시정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홍성읍~내포신도시 중간지역의 난개발 방지를 위한 성장관리계획 및 지구단위계획,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남문동마을과 원촌마을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도심과 비도심의 상생 발전 모델로 주목받았다.
또 유망기업 입지 애로 해소를 위한 수요자 중심의 도시계획 컨설팅 제도는 수요자 중심의 적극적 도시계획이라는 평과 함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여성과 아동 복지 정책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통합상담지원센터 지원사업, 행복안심 무인택배함 운영사업,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사업, 1인 여성가구 안심 홈세트 지원사업 등은 실질적인 안전과 복지 개선 노력으로 평가받았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홍성군이 전국 229개 기초 지자체 중 우수한 성과로 도시대상을 수상한 것은 도시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순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도시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균형있는 도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