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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 후 책임진다’ 천안시 다함께돌봄센터 6호점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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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배승빈 기자

승인 : 2024. 12. 02. 17:09

2026년까지 20곳 설치·운영
아동보육과(다함께돌봄센터 6호점 개소식) (1)
박상돈 천안시장(왼쪽 아홉 번째)과 관계자, 이용 아동과 학부모 등이 천안시 다함께돌봄센터 6호점 개소식에서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천안시
초등학생의 방과 후 돌봄을 책임지는 천안시 다함께돌봄센터 6호점이 문을 열었다.

2일 천안시에 따르면 불당동 리더힐스아파트에 들어선 다함께돌봄센터는 주민공동시설 등 152.1㎡의 공간을 리모델링해 마련했다.

돌봄센터 6호점은 학교 정규교육 이외의 시간 동안 놀이, 생활지도, 급식 등의 돌봄서비스와 천안형 특화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용정원 20명이다. 부모 소득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센터는 사단법인 어울림 숲이 위탁 운영한다.

천안시는 이번에 개소한 다함께돌봄센터 6호점이 1호점과 인근 불무초등학교의 돌봄 수요를 충족하는 등 불당동 지역의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내년 불당 호반써밋아파트 내에도 돌봄센터를 설치하는 등 2026년까지 총 20개소를 추가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돌봄 수요가 많은 불당동에 돌봄센터를 설치하게 되어 기쁘다"며 "부모들의 돌봄 부담을 해소하고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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