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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민속 연날리기 대회’ 7일 전남농업박물관 일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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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이명남 기자

승인 : 2024. 12. 02. 13:10

초등부·일반부 대상 연날리기 경연
전통민속 연 만들기 등 체험부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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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업박물관 일원서 열리는 '전국 민속 연날리기 대회' 홍보물
'전국 민속 연날리기 대회'가 오는 7일 영암 삼호읍에 위치한 전남농업박물관 일원서 열린다.

2일 목포민속연연합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남도의 전통문화 계승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라남도 농업박물관이 주최하고 목포민속연연합회가 주관해 전통 연날리기를 통해 지역의 고유한 문화를 널리 알리는 대회다.

세대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등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대회에서는 연날리기 경연뿐만 아니라 전통 연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별히 마련된 연날리기 경연 대회에서는 연을 가장 높이 띄우거나 오래 날리고 연줄끊기 및 왕좌전으로 참가자를 시상하며, 초등학생과 일반인 부문으로 나눠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지역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연 만들기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오선영 회장은 "전국 민속 연날리기 대회는 단순한 민속놀이를 넘어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남도의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전통의 매력을 느끼고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당일 참가자는 오전 9시부터 현장에서 등록할 수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자세한 문의는 행사 준비 사무국 전남농업박물관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행사 준비를 통해 남도의 전통문화 계승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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