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예산안 6171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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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군수는 2일 제309회 영덕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의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 군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김 군수는 내년 한 해의 군정 기조를 '소통을 통한 친밀한 현장 중심 행정, 군민이 체감하는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두겠다고 밝혔다.
군은 내년에 관광객 1500만 시대를 위한 관광 활성화,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 지속 가능한 농어촌을 위한 기후변화·고령화 대응 전략적 지원, 미래인재 양성 및 모두가 행복한 복지영덕 건설, 재난 예방 인프라 구축 및 체계적인 재난 대응 시스템 완비,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산업 생태계 조성 등을 상정하고 민선 8기의 역량을 총동원해 지역사회의 비전과 발전을 이룩한다는 포부다.
군은 2025년 예산안을 6171억원으로 편성했으며 일반회계 5895억원과 특별회계 276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부동산 경기 둔화, 국가적인 세수 부족, 신규사업 억제로 인한 국비 감소 등 대내·외 경제 여건의 어려움을 돌파한다는 복안이다.
또 2년 연속으로 예산 6000억원 시대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는 임기 2년이 조금 넘는 동안 80여 건의 공모에 선정돼 국비 지원사업으로 약 3300억원을 확보한 김 군수의 성과 중 하나로 평가된다.
김광열 군수는 "면밀한 성과평가를 바탕으로 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불필요한 낭비성 요소는 과감히 줄이 꼭 필요한 곳에만 효과적으로 예산을 세우는 지출 구조조정을 단행해 이번 안을 마련했다"며 "재정건전성을 확보하면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수요에 부응하는 현안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의 미래를 준비하는 핵심 사업들에 집중투자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