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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관광 랜드마크 ‘서울달’, 운영 100일 만에 탑승객 2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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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4. 12. 03. 11:24

탑승객 5명 중 1명 외국인…재방문 의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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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달 /서울시
여의도 상공 130m 높이에서 서울의 모습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서울달'이 정식운영 100일 만에 탑승객 2만명을 돌파했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8월 23일 정식 운영을 시작한 서울달이 3개월 만에 탑승객 2만명, 매출액 5억원, 1800회 이상 무사고·안전 비행 성과를 거뒀다.

특히 탑승객 5명 중 1명이 외국인인 것으로 집계됨에 따라 해질 무렵 서울의 노을과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서울달이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탑승객 만족도도 높았다. 시가 탑승객 138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탑승 경험 만족도는 90.9점을 기록했다. 응답자 92.9%는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77.5%는 재방문 의향이 있다고 했다.
시는 앞으로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서울달을 탑승할 수 있도록 호텔이나 여행사와 연계한 관광상품을 추진하는 한편, 다자녀 가정 할인 확대 등도 검토할 계획이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서울달은 계류식 가스기구로 이미 두바이·파리 등 대도시에서도 운영하고 있으며, 도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인기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며 "서울달을 탑승하는 모든 관광객들이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영환 관광체육국장은 "앞으로 서울달과 같은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확대해 꼭 한번 찾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 매력도시 서울을 전 세계에 선보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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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달 /서울시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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