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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주 서울시의원, 시니어클럽 운영개선 방안 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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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4. 12. 03. 16:14

강석주 보건복지위원 이용자 만족도 조사
"신규 아이템 개발, 일자리 더 다양해져야"
서울시의회
강석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 /서울시의회
노인 일자리 사업 효과를 높이고 시니어클럽 운영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이 도출됐다.

3일 강석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은 '시니어클럽 직원 및 이용자 만족도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시니어클럽에 참여하게 된 동기로는 △사회활동 참여(51%) △용돈마련(19.8%) △생계비 마련(19%)로 나타났다. 이 외 여가활동(6%), 건강관리(3.7%) 순으로 나타났다.

일자리사업 참여 후 느낀 변화에 대해서는 △사회적 관계개선이 29.3% △정신적 안정감이 28.5% △신체건강 향상이 23.8% △경제적 안정이 16.2%로 긍정적인 변화효과가 나타났다.
다만 이용자들은 일자리의 다양성과 근무 환경 개선 등을 촉구했다. 이용자의 50.5%는 다양한 일자리 부족을 지적했으며, 신규 프로그램 개발과 일자리 유형의 다양화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또 시니어클럽 직원들의 업무과중과 공간부족의 문제를 지적했다.

특히 회계관리, 상담지원, 안전관리 부문에서 추가 인력이 요구됨에 따라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위한 인력 보강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기 됐다. 또 급여체계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할 필요성이 강조됐다.

현재 급여 체계에 불만족하는 비율이 61%에 달하며, 직원들은 급여 인상 시 물가 상승률을 반영하고, 기본급·호봉제를 도입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계약직의 정규직 전환 확대와 성과 기반 인센티브 제도 도입도 필요하다고 제안됐다.

강 의원은 "시니어클럽 이용자들의 프로그램 참여 이후의 변화로 삶의 질 향상과 자신이 사회에서 가치있고 중요한 존재로 인식하는 비율이 높다"며 "어르신 일자리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중요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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