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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지난 달 26일부터 이달 1일까지 영국 셰필드의 잉글리시 인스티튜트 오브 스포츠에서 개최됐으며, 파리올림픽에 이어 동메달 획득으로 화순군 복싱의 위상을 높였다.
주태웅 선수는 남자일반부 -92kg급 4강전에서 브라질의 라모스 다 실바 조엘 선수에게 0 대 5로 패배하며 3위에 입상했다.
임애지 선수는 여자일반부 54kg급 8강전에서 하라다 미코토(일본) 선수를 꺾고 4강에 진출했으나, 오윤체세그 예수겐(몽골) 선수에게 접전 끝에 0 대 5로 패배하며 3위에 입상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세계 무대에서 최선을 다해 고맙고 자랑스럽다"며 "복싱의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들어 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