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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만 단체관광객의 방문은 국적항공사인 티웨이 항공과 대만 현지 련상국제여행사가 재단과 함께 경남관광루트 다양화를 위해 대구공항을 통한 경남 체류형 상품을 개발해 유치한 결과이다.
재단은 이날 대구국제공항 입국장에서 대만 타이베이에서 모객한 관광객 35명을 태운 첫 번째 전세기 환영 행사를 열고, 경남방문을 기념해 웰컴키트를 전달하고 단체 사진을 촬영하는 등 환대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번 상품은 경남의 서부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4일 방문을 시작으로 12월 한 달간 대만 련상국제여행사를 통해 총 10차례에 걸쳐 400여명의 단체관광객이 추가 입국할 예정이다.
현재 대구-타이베이 노선에는 티웨이항공과 진에어가 취항 중이다. 또 올 11월까지 대구공항과 대만 타오위안과 타이중 간 전체 취항 항공편수는 735편으로 대구공항으로 입국한 대만 관광객은 6만 5000여명에 달한다.
재단은 대구공항 취항 항공사와 협력하여 대만 관광객을 위한 산청, 진주, 거창 등 경남 서부 지역 관광루트 개발과 상품화를 전략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황희곤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대만은 경남의 주력 인바운드 시장으로 김해공항뿐만 아니라 대구공항을 통한 양방향 입국루트 전략으로 경남 서부권 관광객 유치에 앞장설 것"이라며 "첫 번째 전세기 환영 행사를 통해 경남 체류형 관광상품을 이용해 준 대만 단체관광객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앞으로도 많은 대만 관광객이 경남의 관광지를 찾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