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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먹거리 지수 평가는 지역별 먹거리의 생산, 유통, 소비와 관련된 다양한 먹거리 관련 정책의 활성화 정도와 이를 위한 지자체의 노력을 평가하고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안착시키고자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농촌·도농복합형 159개 시군과 69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로컬푸드 및 지역 먹거리 정책 전반에 대한 추진 성과를 지역 먹거리 지수로 계량해 평가한 것이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기획생산 체계 구축과 지역 로컬푸드 생산과 소비 부문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면서 먹거리 정책 경쟁력을 입증했다.
그동안 군은 지역먹거리 계획의 이행을 위해 먹거리전담팀을 신설하고 먹거리보장 기본조례 제정, 민·관 협력기구인 먹거리위원회를 구성 및 운영해 왔다. 특히 지난해부터 기존의 학교급식을 공공분야에도 확대 적용하고 안전하고 환경적인 지역 먹거리 생산과 공급을 위해 지역 농가 조직화와 기획생산 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생산된 안전 농산물의 판로 확보를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을 확대 지원하고 주요 관광지와 고속도로 휴게소에 정례 직거래 장터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군 관계자는 "건강한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그동안 군을 비롯한 민관이 한마음으로 지역 먹거리 계획의 추진을 위해 노력한 결과 뜻깊은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지역 먹거리 시책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군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