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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중국 윈난성농업과학원과 농업과학기술 교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양국은 최신 농업 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특히 지역 특화 작물인 커피, 차, 아열대 과일, 시설원예 등을 중심으로 한 기술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윈난성의 차와 커피 산업 발전 사례를 벤치마킹해 국내 농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양 기관은 2025년 국제농업박람회 커피 산업전과 심포지엄에 윈난성농업과학원이 공식적으로 참여할 계획을 수립했다.
김행란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윈난성농업과학원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농업의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고, 국제 농업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 농업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