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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다가오는 겨울철에 대비 △도로 제설대책 △교통 소통대책 △한파취약계층 보호대책 △농·축산시설 피해경감대책 △가로수·수목 관리대책 △상수도 동파 방지대책 등 분야별 대책을 점검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지난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내린 눈으로 23.7cm의 이례적인 적설에 따른 쌓인 눈으로 인한 사유시설(비닐하우스, 가로수 등) 피해 발생과 관련해 신속한 복구 및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올해 11월 15일부터 2025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또한 시는 겨울철 24시간 상시 대비태세를 갖추고, 강설 예보 시부터 신속한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해 협업부서 및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조용익 시장은 "지난 11월 26~28일 대설로 비닐하우스 및 다수의 가로수 전도가 발생해 향후 강설로 인한 2차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것"이라며 "취약계층을 포함해 올겨울 시민 불편이 없도록 관련부서간 긴밀히 협력해 겨울철 대설·한파 대비에 집중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