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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은 지난 9월 호우로 인한 벼 쓰러짐과 벼멸구, 인삼 폭염 피해농가 총 2008명에 대해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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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창군 벼멸구와 벼도복 피해면적은 1711㏊로 군 전체 벼 재배면적 1만1094㏊의 약 16%였다.
특히 9월 집중호우와 벼멸구 피해가 중첩되면서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는 상황이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재해발생시 적극적인 피해조사와 지원으로 농업인을 보호하고 안심하며 영농할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