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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 남양주시장, 신청사 건립 속도업...미래 100만 메가시티 대비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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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구성서 기자

승인 : 2024. 12. 11. 15:12

남양주시
주광덕 남양주시장/시
경기 남양주시가 신청사 건립 속도를 높인다. 미래 100만 메가시티 비전 달성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11일 2031년 12월 준공 목표 실현을 위해 신청사 건립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현재 진행 중인'신청사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이 마무리되는 내년 하반기에 건립 규모와 방식 등 기본계획을 수립한다는 게 주 시장의 구상이다.

우선 시는 지방투자분석센터(LOMAC)을 통한 타당성 조사 검토와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 진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다산신도시 공공청사 부지인 청사 5·6부지 매입을 2022년에 완료하고 2021년부터 매년 200억 원 이상의 신청사 건립 기금을 조성해 왔다. 현재까지 약 856억 원이 마련됐고, 내년 하반기에는 그 규모가 1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사용 중인 금곡동 청사는 1995년 남양주군·미금시 통합 당시의 미금시 청사다. 그간 남양주시는 인구 74만의 대도시로 성장했고, 2035년경에는 인구 100만 메가시티를 내다보고 있다.

점점 다양해지고 늘어가는 행정수요에 대응하고 향후 다가올 특례시 승격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은 신청사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를 감안해 시는 통합 당시 행정기구설치조례에서 정한 대로 제2청사 부지인 다산동에 신청사를 조성하기로 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신청사 건립은 남양주의 미래와 시민을 위한 백년대계인 만큼 각계각층과의 지속적인 소통, 의견 수렴에 집중할 것"이라며 "신청사 추진위원회를 통해 건립 방향, 공간구성 등의 청사진을 함께 그려 나가고, 남양주의 특성을 반영한 미래형 청사로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구성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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