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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영 광주시의원 “주요 사업, 단기적 해결책에 머물러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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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장은기 기자

승인 : 2024. 12. 13. 13:43

박상영
광주시의회 박상영 의원은 지난 11일 제2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광주시의회
경기 광주시의회 박상영 의원이 공인수영장 건립 및 순환도로망 구축, 산업단지 조성에 대해 집행부의 적법한 행정과 실효성 있는 사업추진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지난 11일 열린 제2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최근 순환도로 4구간 백지화 논란과 관련, "순환도로의 목적은 지역 간 원활한 연결"이라며 "4구간의 경우 의왕~광주 민자고속도로 사업으로 대체됨에 따라 본래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며 순환도로망 구축사업의 꾸준한 추진을 당부했다.

이어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 "건업·삼리 산업단지 공영개발이 현실적으로 무산된 상황에서 이번에 추진 중인 공업용지 확대 방안 용역도 각종 규제로 인해 실효성 있는 사업추진이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면서 "규제개선 건의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며 집행부의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최에 따라 추진되고 있는 공인수영장 건립계획과 관련해, "조성 위치가 변경된 사유와 그간 진행했던 행정절차 등 현재까지 이뤄진 행정과 앞으로의 추진계획 등이 적법한 것인지"를 지적했다.
박상영 의원은 "광주시의 주요 사업들이 단기적인 해결책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도민체전 준비부터 산업단지 조성까지,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을 통해 지역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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