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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살기 좋은 도시 하남 만들기' 일환으로 진행한 '미사호수공원 10m 하남이 공공전시' 프로젝트가 시민들의 지난 13일 막을 내렸기 때문이다.
이 수상 전시물은 동절기 재정비를 거쳐 내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15일 시에 따르면 하남시 미사호수공원에 초대형 '하남이'를 지난 10월 12일부터 전시, 미사호수공원이 석촌호수 부럽지 않은 랜드마크가 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기간 동안 '하남이'를 보기 위한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특히 시민들은 인스타그램·블로그·페이스북 등 개인 SNS에 1000여건에 달하는 하남이 전시물 인증샷을 찍어 업로드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미사2동에 거주하는 김용필씨(66)는 "미사호수공원에 초대형 하남이 수상 전시물이 전시된 덕분에 아내, 딸과 함께 전시물 앞에서 가족사진을 촬영하며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며 "서울 강동구에 사는 지인에게도 예쁜 경관과 귀여운 수상 전시물로 지역의 명소로 떠오른 미사호수공원을 방문해볼 것을 적극 권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재 시장은 "시민들께서 하남이 수상 전시물 앞에서 인증샷을 찍으며 '하남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됐다'라고 방긋 웃어주시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꼈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부서 간 협업을 통한 적극행정으로 시민들에게 일상의 행복을 선물해드릴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