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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영주시에 따르면 새롭게 조성될 상권활성화도로는 영주역과 남부교차로를 잇는 길이 약 440m 구간으로, 전선 및 통신선 지중화 사업과 연계해 깨끗한 경관을 조성하고 개선된 보행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전선지중화와 더불어 야간 경관 개선사업을 통해 걷기 좋은 거리를 조성한다.
역세권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올해 2월부터 단계별로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인도 정비를 마무리 중이다. 전선지중화 공사와 연계된 작업도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모든 공사가 완료돼 시민들에게 새롭게 개선된 거리를 선보일 전망이다.
이번 상권활성화도로 조성사업은 국가철도공단이 시행하는 영주역 신축 사업과 맞물려 추진되고 있어 역세권과 원도심 간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남서 시장은 "영주역 신축과 상권활성화도로 조성으로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도심 이용 체계를 효율적으로 바꿔, 역세권에 시민들의 유입을 확대하는 데 기여하겠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통해 더욱 살기 좋은 영주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