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시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구미코에서 2024년 제6회 구미아트페어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미아트페어는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을 전시해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선사하는 지역 대표 예술 축제다. 이번 행사는 'Seeing, Enjoying, Collecting'(보구, 즐기구, 소장하구)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총 96개의 전시·체험 부스에 15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지역 예술인들의 미술작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특히 아이들도 용돈으로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키즈 컬렉션'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해피 컬렉션 30만 원 전'이 마련된다.
또 시민들의 관람을 돕고 작가의 의도와 시선을 경험할 수 있도록 1일 4회 작품 설명 프로그램(도슨트)도 준비돼 있다.
서현희 구미아트페어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예술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준비했다"며 "가족과 함께 방문해 특별한 예술의 순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호 시장은 "구미아트페어는 시민들이 예술적 안목을 넓히고 가들에게는 작품의 가치를 인정받을 기회를 제공하는 소중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구미시가 예술과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아트페어에서는 장학상 화백 초청 가전 '여름 그리고 가을 겨울 봄'과 지역 작가 20인의 2024 찾아가는 미술관 '밖으로 나온 미술3 결과전' 등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