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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비용부담을 완화하고 대중교통에 대한 접근성 향상 및 활성화를 유도해 교통환경 개선과 교통복지 향상에 기여하고자 시내버스 요금 전면 무료화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 타당성 검토 용역을 실시해 시내버스 및 택시 수요변화, 운수업계에 미치는 영향과 활성화 방안 등을 사전 검토하고 버스 및 택시업계, 문경시의회의 협조를 얻어 결실을 보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현국 시장은 "모두가 누리는 보편적 교통복지인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를 시단위 최초로 시행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는 시민의 복지 향상뿐만 아니라 관광객의 문경에 대한 이미지도 향상되어 많은 분들이 찾아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시는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 시행과 더불어 지난달 30일 문경 ~ 판교 간 KTX 개통으로 수도권과 한층 가까워지게 됨에 따라 시내버스, 택시, 렌터카 등을 연계해 지역을 찾은 관광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연계교통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