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대 의원 "소라공원 사업 진척없이 수년째 흉물 방치"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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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단상에 오른 이중선 의원은 대형 아파트 공급과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마동 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지만 공영주차장은 단 한 면도 늘지 않음에 따른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단순히 인구 숫자를 늘리기보다 '생활인구'를 늘려 최종적으로 양질의 일자리 제공으로 청년층 인구를 유입하는 등 새로운 인구정책의 필요를 시 측에 요청했다.
특히 의류수거함관리 체계에 있어 적정한 이용을 위한 체계를 만들고 관리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계약업체를 관리·감독하며 시민들에게도 이용방법을 홍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정헌율 시장은 "시내버스 지간선제, '100원 버스' 운영, 노상주차장, 개방주차장 활용 등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마동에 공영주차장을 만드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또 "(인구정책은) 빅데이터를 도입하는 등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정 시장은 "(의류수거함관리는)의류수거함에 업체와 협조를 통해 불법투기 금지 스티커를 부착하고 민원이 발생하는 지역은 위치를 변경하는 등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 질의자 박종대 의원은 "소라공원 조성사업이 수년째 사업이 진척되지 않아 비공원시설 부지가 흉물스럽게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향후 추진방향에 관해 질의했다.
또 "통·리장수 조정은 공동주택 신축 등 지역 여건과 행정환경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통·리장 본연의 역할이 잘 수행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근본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여기에 "신혼부부·청년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고도화한 것은 신혼부부·청년의 주거비용을 완화에는 긍정적이나 막대한 예산이 수반되는데 사업을 지속적으로 유지해나갈 수 있는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 시장은 "소라공원 조성사업은 사업 공백기가 있었지만 분양주택의 경우는 내년 상반기에 분양하고 임대주택은 토지수용 절차를 마치고 업체선정 중으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어 통·리장수 조정과 관련해서는 "조례를 개정해 체계적으로 조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혼부부·청년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은 인구증가 차원에서 최우선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