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방위비협상' 2차 회의 개최…사흘간 '줄다리기'
주한미군 주둔비용의 한국 분담금을 정하는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2차 회의가 서울 한국 국방연구원에서 21일 시작됐다. 사흘간 이어지는 이번 회의로 2026년 이후 주한미군 주둔 비용 중 한국이 내야 할 몫이 정해진다.우리 정부측은 이태우 외교부 방위비 분담 협상대표가, 미국 측은 린다 스펙트 국무부 선임보좌관이 각각 수석대표로 협상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23~25일 미국 하와이 호놀롤루에서 열린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