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 무력충돌에 세계 항공사들, 텔아비브行 항공편 줄줄이 중단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무력 충돌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되면서 세계 주요 항공사들이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행 항공편 운항을 잇따라 중단하거나 축소했다.9일(현지시간) 아랍권 매체 알자지라는 아메리칸 항공, 유나이티드 항공, 델타 항공, 에어캐나다, 에어프랑스, 루프트한자 등 주요 항공사들이 텔아비브 벤구리온 국제공항으로 향하는 항공편의 운항을 취소하거나 줄였다고 보도했다.아메리칸 항공은 오는 13일까지 텔아비브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