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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한·일, 새로운 미래 함께 전진해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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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원 기자

승인 : 2015. 10. 21. 15:44

"한·일, 올바른 역사인식·선린우호 정신 토대 새로운 미래 향해야", "때론 어려운 상황도 발생했지만 두 나라 국민들 꾸준한 문화소통·인적 교류로 우의 다져" 평가
한일친선우호 행사 참석한 나경원
나경원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일친선협회와 일·한친선협회, 재일민단 중앙본부가 함께 연 한·일 우호친선의 모임 ‘인 서울’(in Seoul)’ 행사에서 축사하고 있다. / 연합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앞으로 한·일 두 나라는 올바른 역사인식과 선린우호 정신을 토대로 새로운 미래를 향해 함께 전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한·일친선협회와 일·한친선협회, 재일민단 중앙본부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함께 연 한·일 우호친선의 모임 ‘인 서울’(in Seoul)’ 행사에 보낸 영상 축하 메시지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올해는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는 해”이라면서 “1965년 국교정상화 이래 지난 반세기 동안 한·일 두 나라는 정치·경제·사회·문화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교류하면서 관계 발전을 이뤄왔다”고 평가했다.

박 대통령은 “때로는 어려운 상황도 발생했지만 두 나라 국민들은 꾸준한 문화소통과 인적교류로 서로를 이해하고 노력하면서 우의를 다져왔다”면서 “그 과정에서 재일민단 동포들은 두 나라를 잇는 튼튼한 가교로서 항상 큰 힘이 돼 줬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수한 한일친선협회 회장, 가와무라 다케오(河村建夫) 일한친선협회 회장, 나경원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오공태 재일민단 중앙본부 단장,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 일본 생활당 대표 등 한일 두 나라에서 120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한·일 우호의 상징인 조선통신사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자는 내용의 한·일 우호 선언문을 발표했다. 한·일 두 나라 가수들이 나와 축하공연도 했다.
김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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