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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장관, G7 정상회의 영국서 회담, 한반도 비핵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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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21. 06. 13. 09:19

정의용 외교-블링컨 국무, G7 정상회의 영국 콘월서 회담
한반도 비핵화 문제, 한미일 협력 재확인
동북아·인도태평양·미얀마 문제 논의
한미 외교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12일(현지시간) 영국에서 만나 한반도 비핵화 문제 등에 관해 논의했다고 국무부가 밝혔다. 사진은 두 외교장관이 지난달 3일 영국 런던의 한 호텔에서 회담하는 모습./사진=외교부 제공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12일(현지시간) 영국에서 만나 한반도 비핵화 문제 등에 관해 논의했다고 국무부가 밝혔다.

국무부는 이날 네드 프라이스 대변인 명의 보도자료에서 정 장관과 블링컨 장관은 한반도 비핵화를 향한 노력을 포함한 광범위한 이슈에서 미국과 한국·일본 간 긴밀한 협력에 대한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담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리는 영국 콘월에서 열렸다.

아울러 한·미 외교장관은 한미동맹이 동북아시아와 인도·태평양 지역, 그리고 이를 넘어서 평화와 안보·번영의 핵심축(linchpin·린치핀)임을 재확인했으며 공유 가치를 증진하고, 현재와 미래의 도전 과제에 대응하는 데 있어 한·미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국무부는 전했다.

이와 함께 두 장관은 미얀마 국민들의 민주주의로의 복귀를 포함해 역내 안정에 중대한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다자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국무부는 설명했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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