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노동장관, 친한파 의원, 파친코 작가도 방한
국무장관·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바이든 방한 동행으로 축하사절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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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통령의 남편을 의미하는 ‘세컨드 젠틀맨(Second Gentleman)’인 엠호프 변호사와 함께 마티 월시 노동부 장관, 아미 베라 민주당 하원의원, 그리고 소설 ‘파친코’를 쓴 재미교포 이민진 작가 등이 축하 사절로 방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라 의원은 하원 외교위원회 아시아·태평양소위원회 위원장이면서 의회 내 한국 관련 의원 모임인 ‘코리아 코커스’의 공동 의장을 맡고 있는 친한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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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윤석열 당선인 취임식에도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나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파견이 예상됐으나 이들이 오는 20일 조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에 동행하면서 해리스 부통령 남편으로 최종 낙점된 것으로 보인다.
엠호프 변호사는 지난해 9월 일본 도쿄(東京) 하계패럴림픽 개회식에 참석했었다. 지난해 7월 도쿄 하계올림픽 개회식에는 바이든 대통령 부인 질 여사가 미국 대표단 단장 자격으로 자리했었다. 질 여사는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방한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