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와 일회용품, 바가지요금 없는 '3무 축제' 준비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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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광양시에 따르면 올해로 제24회를 맞는 광양매화축제는 오는 7일부터 한국관광 100선으로 꼽히는 광양매화마을 일원에서 '한국의 봄, 광양매화마을에서 열다'를 주제로 10일간 개최된다.
입장료는 성인(19세~64세)과 청소년(7세~18세)으로 구분해 각각 5000원, 4000원 등이다. 면제 대상은 6세 이하, 65세 이상, 19세 미만 광양시민, 장애인,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기초생활 수급자, 학생 인솔 교원 등이며 신분증 등 증빙자료를 제시해야 한다.
매표소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메인 매표소 외에도 도사 및 섬진 주차장, 임시매표소 등에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축제상품권은 축제장 내 부스(노점상 제외), 다압 소재 점포, 광양수산물유통센터, 중마시장 등 시에서 설치한 점포, 짚와이어 '섬진강 별빛 스카이'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의 사용 가능 기간은 개막일인 7일부터 23일까지이며 잔액은 환급되지 않는다.
김미란 관광과장은 "광양매화축제는 입장을 유료화하되 전액 축제상품권으로 환급해, 방문객은 부담 없이 축제를 즐기고 지역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등 함께 호흡하고 만족하는 상생 축제로 지속가능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관광 100선 탐방, 매돌이랜드 체험존, 매돌이 굿즈샵 등 광양매화축제에서만 만날 수 있는 축제콘텐츠와 섬진강 열기구 체험, 섬진강 요트 승선 체험 등 이색 프로그램을 보강하고 차와 일회용품, 바가지요금 없는 3무 축제로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