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탄소절감' 단거리 항공노선 금지에…'빛 좋은 개살구' 논란
프랑스 정부가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해 국내에서 열차로 2시간 30분 안에 이동할 수 있는 구간의 항공 운항을 금지한 조치를 두고 허울뿐이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24일(현지시간) 일간 르몽드는 지난 2021년 제정한 기후복원법에 담긴 이 조치에 대해 "지구 온난화를 막아내는 효과는 아주 적을 것"이라고 지적했다.이번 조치의 영향을 받는 노선은 파리에서 샤를드골 공항에 이어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오를리 공항과 보르도, 리옹, 낭트를 연결하는 3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