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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남녀] 독소 유형에 따른 디톡스 방법 “뱃살 어떻게 빼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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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서 기자

승인 : 2015. 07. 22. 06:00

/사진=픽사베이

 복부비만의 판단 기준은 남자는 90cm 이상, 여자는 85cm 이상입니다. 여성의 뱃살은 피부 밑에 지방이 끼는 피하지방형이며 남성들은 내장지방형이 많습니다. 


배에 지방이 쌓이는 이유는 불규칙한 식습관과 인스턴트 음식 섭취, 스트레스 등 대사 시스템의 불균형이 시작되면서부터입니다. 몸 속 노폐물이 쌓이면 독소가 되고, 독소가 계속 축적되면 비만이 됩니다. 

복부비만은 독소가 쌓이는 유형에 따라 각각의 방법으로 제거를 해야한다고 합니다. 20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뱃살 유형과 체질에 따른 디톡스법을 소개했습니다. 


△ 수독형

수독형은 수분 대사가 원활하지 못해 정체되어 생기는 비만입니다. 수독형 비만은 여름에도 하체에 냉기를 느끼고 하체에 피로감을 쉽게 느끼는데, 수독형 비만이 악화되면 신장 기능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1. 하루에도 1~2kg씩 몸무게가 변한다. 
2. 상체보다 하체가 비만이다
3. 물렁물렁한 물살이다. 
4. 종아리에 혈관이 도드라진다. 
5. 발바닥이 아프다. 
6. 물만 마셔도 붓는다.
7. 허리와 무릎이 냉하고 아프다. 

수독형 비만에 좋은 디톡스법으로는 조릿대와 옥수수수염을 우린 물이 좋습니다. 조릿대는 대나무 중 가장 작은 종류의 식물로 산중턱에 자랍니다. 조릿대는 해열과 이뇨 작용에 도움을 주며 화를 가라앉히는데 좋습니다. 특히 얼룩 조릿대는 감기 예방, 위장 질환, 변비, 고혈압에도 효과적입니다. 

동의보감에서 옥수수수염은 배뇨 장애와 신장 기능 개선에 효과적이라고 기록돼 있습니다. 


△ 어혈형

어혈형은 독소가 쌓이면 자궁 관련 질환이 나타나는 등 특히 여성들에게 많이 보이는 형태의 비만입니다. 어혈형의 특징은 쉽게 멍이 잘 들고 혀에 까만 반점이 생깁니다. 

1. 얼굴에 트러블이 잦다.
2. 생리통이 심하다. 
3. 아랫배가 차고 묵직하다. 
4. 변비가 심하다. 
5. 혀에 검붉은 반점이 나타난다. 
6. 어깨가 자주 결린다. 
7. 코피 등의 출혈이 잦다. 

어혈형에는 황금바나버섯과 당귀가 특효를 보입니다. 황금바나버섯은 상황버섯에 바나듐 성분을 함유시켜 나온 버섯인데, 바나듐 성분은 콜레스테롤을 억제해 동맥경화를 예방하며 인슐린 분비를 안정화시키기 때문에 당뇨에도 도움됩니다. 또 어혈을 풀어주는 작용으로 생리통에도 효과적입니다. 아울러 상황버섯의 베타글루칸 성분이 함께 함유돼 있기 대문에 세포으 면역 기능을 활성화시켜줍니다. 

당귀는 어혈을 풀어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몸을 다뜻하게 해줍니다. 아울러 생리통과 생리불순에도 효과적입니다. 


△ 담음형

담음형인 사람은 위장기능이 약화돼 있어 두통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위장 기능이 떨어지면 기초대사량이 약화되고 나아가 신진대사가 약화될 수 있습니다. 

1. 어지럼증이 잦다. 
2. 굶어도 체중이 안빠진다. 
3. 팔다리가 저리고 냉하다. 
4. 얼굴빛이 누렇다. 
5. 눈 밑이 거무스름하다. 
6. 혀에 백태나 황태가 나타난다. 
7. 속이 더부룩하다. 

담음형에는 질경이, 쇠비름, 참비름, 취나물을 우려낸 사채수가 좋습니다. 

사채수의 쇠비름은 '본초강목'에 따르면 담을 삭여주고 위장을 편안한게 하는 효능있으며 참비름은 필수아미노산과 칼슘이 풍부합니다. 도 질경이는 이뇨, 해열, 해독에 효능이 있으며 취나물은 간과 위장 기능에 탁월합니다. 
  
장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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