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엣지남녀] 3주 절식 프로젝트 “다이어트+건강까지 한번에” 식단과 주의점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photo.asiatoday.co.kr/kn/view.php?key=20150728001456592

글자크기

닫기

장민서 기자

승인 : 2015. 07. 29. 06:00

/사진=픽사베이

절식의 정확한 정의를 알고 계시나요? 절식은 외부로부터 공급받던 생리활동의 에너지를 줄여 체내 축적된 저장에너지를 활동의 원천으로 이용하는 과정에서 체내의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잘못된 식습관을 개선에 인체의 자연 치유력을 향상하는 치료법입니다.


절식은 다이어트 방법 중 하나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절식을 하면 체중 감량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당뇨나 고혈압을 알고 있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2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는 절식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절식은 물만 마셔도 살이 찌는 사람에게 도움이 됩니다. 물만 먹어도 살찌는 사람은 대부분 몸 안에서 비생리적인 대사산물이 제거되지 않고 노폐물이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지방으로 축척됩니다. 절식을 하면 대소변의 배설기능이 촉진되며 장내환경이 개선되면서 땀을 내는 기능도 강화되기 때문에 부종 완화와 체중조절에 효과적입니다.


또 절식은 무절제한 식습관을 바로 잡아주기 때문에 당뇨, 고혈압 등 대사질환 등 식생활 조절이 필요한 만성 대사질환자에게 효과적이며, 혈압이나 당뇨 수치가 조절됩니다.

아울러 절식은 영양분이 최대한 잘 흡수될 수 있는 위장의 환경을 조성시켜 장에서 좋은 영양분들은 훕수 시켜서 인체의 전신으로 보내고 찌거기들은 몸 밖으로 더 잘 배출시키도록 합니다.


또한 절식은 몸이 가벼워지는 것은 물론, 마음도 가벼워져 스트레스가 완화되며 염증, 변비, 두통 등 만성질환 등도 개선시켜줍니다.


이날 소개한 절식 프로젝트는 3주간 실시하는 방법으로, 감식기, 절식기, 회복식기로 구성돼 있습니다.


△ 감식기

 
 

감식기는 음식 섭취를 서서히 절반 이하로 줄여 먹는 기간으로 5일동안 실시합니다. 감식기는 저염식으로 먹되 유산균과 식이섬유를 풍부하게 섭취합니다.   


감식기 식단 1~4일차
아침 : 현미율무밥, 도라지구이, 두부조림, 김, 김치
점심 : 현미율무밥, 계란찜, 낙지볶음, 가지 양념구이, 김치
저녁 : 선식
 
감식기 식단 5일차
아침 : 현미마죽
점심 : 호두죽
저녁 : 미음


현미는 다양한 비타민과 칼슘, 인, 철분 등의 미네랄과 지방이 풍부하고 몸 속의 유해물질과 중금속을 배출해주는 피틴산이 풍부합니다. 율무는 이뇨작용을 하여 부좀이나 만성신염에 좋고 저리거나 아픈 통증을 완화하며 소화작용을 도와줍니다.


△ 절식기


절식기는 5일간 해독주스(주식)와 감잎차를 제외한 모든 음식을 제한하는 기간입니다. 절식기에는 아침, 점심, 저녁 모두 해독주스를 마시며, 식간에 감잎차 3회, 물 7잔을 마십니다.  


해독주스는 당근, 사과, 레몬을 4:2:0.5를 섞어 갈아마시며 감잎차는 감잎을 깨끗하게 씻어 말린 후 찜통에 넣고 3분 정도 찐 후 말리는 과정을 2번 정도 한 후 이러한 과정을 거친 감잎 10g을 600cc 물에 넣어 10분간 끓이면 됩니다.


△ 회복식기

 

정상적인 음식 섭취를 준비해야 하는 기간으로 10일간 실시합니다. 먼저 5일 동안 현미 미음으로 시작해 곡류가 천천히 흡수될 수 있도록 준비하며 나머지 5일간은 현미 미음을 섭취합니다. 회복식기 또한 마찬가지로 무염식으로 합니다.


절식 프로젝트 기간 중 운동과 병행하면 체중감량에 더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이후 음식을 싱겁게 먹으면서 운동을 계속하면, 기초대사량 감소로 인한 요요현상을 방지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절식을 하면서 3일 이상 두통이 지속되면 절식을 중단했다가 완화된 후 다시 시도해야 하며 고혈압, 당뇨, 갑상선 질환으로 약을 먹는 사람은 반드시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절식 프로그램을 해야합니다. 임산부는 삼가하며, 절식 중 감기에 걸렸다면 중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장민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