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영주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시청 강당에서 영주시, 드론작전사령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하이브리드 파워팩 전주기 관리 특화연구센터가 '드론산업 육성 및 대(對)드론 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각 기관은 △대(對)드론 실증사업 훈련장 및 종합평가체계 활용 △드론산업 기반조성 및 관련 기업 유치 △드론·대(對)드론 종합평가센터 및 시험인증 체계 구축 △드론특화 에너지자립 실증사업 추진 등 다각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드론작전사령부는 지난해 창설된 대한민국 국군의 드론 및 무인기 작전 전담 부대이며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국내 유일의 정보통신 분야 표준화 및 시험인증 전문기관이다. 또 하이브리드 파워팩 전주기 관리 특화연구센터는 방위사업청의 지원으로 무인체계 전기(電氣)추진 시스템 국산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영주비상활주로를 방산 및 민간 드론산업에 활용하는 등 드론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박남서 시장은 "이번 협약이 영주를 방산뿐 아니라 민간 드론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드론 제조와 평가, 정비, 폐기가 원스톱으로 가능한 드론 산업 허브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