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 참여한 미얀마 10대 "군부에 끌려가 콧등·귀 잘려" 폭로
미얀마 10대 청년이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에 끌려가 귀를 잘리는 등 고문을 당했다는 폭로가 나왔다.CNN은 28일(현지시간) 군부 쿠데타에 항의하다 고문을 당한 미얀마 청년 A군(19)의 인터뷰를 공개했다.A군은 CNN을 통해 "군인들이 내 두 손을 등 뒤로 묶은 뒤 작은 가위로 귀와 콧등을 자르고 목구멍 안쪽을 찔렀다"고 주장했다.A군은 "군인들은 유리병으로 내 머리를 내려치고, 때리고, 총을 겨눴다"며 "밤새 구타가 이어졌다. 너무 아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