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폭염·폭풍…이상기후에 지구촌 '비상'
지구촌 곳곳이 이상기후로 몸살을 앓고 있다. 미국 내륙 지역에는 폭설이 쏟아는데, 남미에는 기록적인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유럽은 포근한 겨울속에 홍수 위험이 커지고, 동남아에는 이례적 한파가 찾아왔다. ◇ 미국 내륙지역 폭설 미국 중서부와 캐나다 대부분 지역은 차가운 극소용돌이가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폭설과 함께 영하 30℃ 안팎의 혹한을 견디고 있다. 캐나다 북부를 제외한 지역과 미국의 노스다코타주, 미네소타주 등 내륙 지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