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0억원 못 낸 에티오피아 채무불이행…개발도상국 재정난 심화 우려
아프리카 동부 에티오피아가 3300만달러(약 430억원)의 이자 지불을 지키지 못해 결국 채무 불이행(디폴트) 국가군에 합류했다.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에티오피아가 지난 11일까지 3300만달러의 이자를 지불해야 했지만 유예기간 종료까지 이행하지 않아 잠비아, 가나, 스리랑카에 이어 유로본드에 대해 채무이행을 하지 않은 개발도상국 중 하나가 됐다고 보도했다. 아메드 시데 에티오피아 재무장관은 지난 21일 국영TV에 에티오피아 정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