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분뇨로 발전소 돌린다… "연 160만톤 온실가스 감축 효과"
축산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소똥을 발전소 가동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본격 추진돼 주목받고 있다. 가축분뇨 특히 우분은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연기가 나지 않으면서 화력이 좋아 값비싼 연료로 팔렸다. 또한 아프리카, 몽골, 인도 등에서는 현재도 연료로 사용하는 등 우리에게 친숙한 연료 자원이다. 11일 농식품부와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축산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은 970만톤으로, 우리나라 총배출량(6억5600만톤)의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