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6명 전원 사망' 우크라 여객기 격추한 이란, ICJ에 회부
이란이 2020년 1월 우크라이나항공(UIA) 여객기를 미국의 미사일로 오인해 격추한 사건과 관련해 국제사법재판소(ICJ)의 재판을 받게 됐다.중동매체 알자지라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ICJ는 캐나다, 우크라이나, 스웨덴, 영국이 3년전 여객기 추락 사건과 관련해 전날 공동 소송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소송장에서 이란이 '민간항공의 안전에 대한 불법적 행위의 억제를 위한 협약'에 따른 의무를 위반했다고 주장했다.1973년 발효된 이..